리뷰
관리자
2024.06.12 10:10:36
조회수3,110
아기가 있어서 매장을 방문해 앉아 보지는 못하고 여러 브랜드를 온라인으로만 엄청나게 비교하며 고르고 골랐던 쇼파...
결국 다우닝 으로 결정했고
대표 사진에 있는 라이트그레이가 마음에 들었으나
남편이 오래 쓸거 생각하면 밝은 색은 반대라고 해서
차선책으로 꼬냑을 선택했는데 너무 잘한 선택인 듯 합니다.
우리 집은 체리색 몰딩에 체리색 바닥에..
옛날 집 이라 쇼파 색깔에 대해 고민이 많아서
비슷한 체리환경에 꼬냑색을 배치한 다른 집 인테리어도 많이 찾아보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도 엄청나게 했습니다.
이사한 뒤 쇼파를 받았을 땐 약간 황토색? 같은 느낌이 나서 잘못 온 줄 알고 기사님께 꼬냑이 맞냐고 물어봤네요.
그런데 조명에 따라 색이 와인색 같다가 주황색 같다가 황토색 같다가.. 달라 보이는 것이 카멜레온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가죽도 고급지고 가벼워 보이지 않고 포인트로 패브릭 쿠션을 매치하니 찰떡.
가격 때문에 스툴을 할지 말지 고민했으나 시엘의 매력은 스툴을 통한 쇼파의 연장된 느낌 이라고 생각해서 와이드 스툴로 했더니 쇼파가 더 넓어 보이고 흔한쇼파 같지않아 후회없습니다.
가죽냄새는 이틀정도 지나니 사라졌고 쿠션감은 단단한 편인데 누워있어보니 허리도 안아파서 여러모로 많은 고민을 해서 결정한 내 인생 첫 쇼파인데 잘 한 소비라고 생각하고 남편도 잘샀다고 칭찬합니다. 오래 쓰다가 다시 쇼파 구매할 일이 생긴다면 다우닝으로 하겠습니다^^
24.5 베스트 포토리뷰에 선정되신 jud*** 회원님의 소중한 포토리뷰 감사합니다 :)